좌고우면은 어떤 뜻일까.
좌고우면은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하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앞뒤를 재고 결단하기를 망설이는 태도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중국 위나라의 조식이 오질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래된 좌고우면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이것저것 눈치만 살피는 모습을 뜻하는 사자성어에 비롯됐다.
좌고우면이 사람들와 관심을 끈 이유는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를 맡게 된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30일 임명된 직후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이다.
박 특별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자신의 로펌 사무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심정”이라며 “일체의 사실관계에 대한 명백한 규명에 초점을 두되, 수사영역을 한정하거나 대상자의 지위고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정파적 이해관계 역시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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