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헬스 |
건강·의료전문 미디어 매경헬스와 차의과학대학교가 개설한 ‘제 1기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전문자격과정’이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25일 개강했다.
이날, 의료계 및 스포츠 종사자, 헬스피트니스 전문가, 학생 등 50여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 가운데 첫 강의는 차의과학대 스포츠의학대학원 김경훈 교수가 맡았다.
스포츠테이핑은 접착성이 있는 테이프를 이용해 신체의 인대나 근육 주변에 붙여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테이핑 기법과 소재가 발달로 테이핑은 근막(근육을 감싸주는 막)을 조절해 움직임을 향상시키며 근육의 안정화를 이루어 통증 감소는 물론 재활에서도 활용된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에서는 이러한 테이핑 법을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김경훈 교수는 “그동안 테이핑은 개별 근육의 구조와 기능에 초점을 두어 전체가 움직이는 기능적 효과를 간과하고 있다”며 “개별 근육과 관절뿐만 아니라 근막, 뇌에 전달되는 신경계통까지 고려해 신체의 최적의 움직임을 만들기 위한 테이핑을 적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김충식 기자 / mkludacri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