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N |
일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했던 황사가 남동 방향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입니다.
어린아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나들이 할 때 마스크를 미리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가능성은 있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고 약할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 내륙에서도 (발원한) 황사의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전북 등은 오전에, 호남·제주는 오후에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각각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동을
현재 해상에는 안개가 곳곳에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습니다.
동해 상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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