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N |
일요일인 28일에는 전국이 맑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은 3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 대구와 구미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은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는 만큼 외출할 때 양산이나 선글라스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라 지역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야겠습니다.
오존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에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월요일인 29일까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서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을 확인하고 관리해야겠습니다.
동해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동해안 역시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습니다.
항해나 조업에 나선 선박은 기상 정보 등을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로 물결이 높게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만큼 서해안, 남해안 저지대에서도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되면서 밤사이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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