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여름철 폭염의 기세가 거세다. 장마 이후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한낮에도 30도를 넘는 날씨가 이어져 무엇보다 면역력이 취약한 노약자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의 폭염은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체력을 떨어뜨려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해지기 쉬워 만성질환이 악화되는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무더위 속에서는 지속적인 수분 섭취,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 취하기 등 폭염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심한 두통, 오한, 경련이 발생 할 경우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아울러 더위에 떨어진 면역력을 보충하기 위해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챙기고 홍삼 같은 건강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에 더욱 주목 받는 것이 홍삼이다. 홍삼이 면역력 개선, 체력관리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홍삼이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 효능을 가진다고 인정했는데, 이는 바로 홍삼이 함유하고 있는 사포닌 성분, 즉 진세노사이드 때문이다.
진세노사이드 성분 중 인체에 이로운 핵심성분이 바로 Rg1, Rb1, Rg3인데, 이 Rg1, Rb1, Rg3의 합이 얼마인가에 따라 홍삼제품의 효과가 좌지우지 된다. Rg1은 피로회복과 학습기능 개선에 좋고, Rg2는 정신 안정작용과 호르몬 분비촉진을, Rg3는 암세포 전이 억제작용을 돕는다.
수많은 제품이 출시된 홍삼 시장에 최근 ‘효삼’ 이 주목받고 있다. 발효를 거친 홍삼을 효삼이라고 한다. 홍삼을 발효시키면 주요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장내 흡수율이 높아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효삼은 체질에 관계없이 장내에 사포닌의 핵심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하는 분해효소 기능을 갖고 있다.
효삼 제조 기
매경헬스 편집부 [ mkhnew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