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추석연휴, 부산·대구 등 흐리고 비…기상청 "제주도·경남 남해안 호우특보"

[오늘의 날씨] 추석연휴, 부산·대구 등 흐리고 비…기상청 "제주도·경남 남해안 호우특보"

↑ 기상청, 부산날씨, 대구날씨 / 사진=MBN

월요일인 2일 제주도와 일부 경남 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263.5㎜, 제주도 남부 200㎜, 전남 고흥 144.5㎜, 여수 129㎜, 경남 남해 129㎜ 등입니다.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비는 아침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6.7도, 인천 16.3도, 수원 16.4도, 춘천 15.4도, 강릉 16.4도, 청주 15.4도, 대전 16.4도, 전주 18.1도, 광주 19.8도, 제주 23.9도, 대구 18도, 부산 19.3도, 울산 19도, 창원 20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상됩니다.

추석 당일인 4일엔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가 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추석 밤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귀경이 시작되는 5일에는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6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 서울 : [흐리고 한때 비, 구름조금] (16∼29) <60, 10>

▲ 대전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8∼24) <80, 20>

▲ 대구 : [흐리고 비, 구름많음] (17∼24) <80, 2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림] (19∼25) <80, 3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림] (24∼27) <80, 30>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