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이하 테라젠)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연구가 ‘호스트 소사이어티 어워드(Host Society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호스트 소사이어티 어워드(Host Society Award)는 개최국에서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테라젠 고은비 연구원은 한국인의 유전자와 피부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발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본 연구는 한국인 피부의 보습, 주름, 색소 침착 등의 피부특성들에 대한 유전지표를 발굴하고, 한국인 여성의 유전형-표현형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개인의 유전자별 최적의 피부 관리 솔루션 제공 가능성을 밝힌 논문으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테라젠과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부터 한국인 피부 유전특성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5개의 공동 특허를 출원하였고 후속 연구들을 통해서 그 예측 정확도를 검증해 나가고 있다.
테라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테라젠과 화장품 전문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뜻깊은 공동연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성과가 연구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테라젠은 유전체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정밀의학 진단 솔루션, 유전체 빅데이터 사업, B2B 신사업 모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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