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포근…기상청 "서울·경기 남부 등 약한 비"
↑ 날씨, 서울날씨, 기상청 / 사진=MBN |
목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에는 오후 들어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 등에서 5㎜ 미만입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1도, 인천 14.3도, 수원 12.8도, 춘천 9.9도, 강릉 14.7도, 청주 12.2도, 대전 11.3도, 전주 10.2도, 광주 9.3도, 제주 12.8도, 대구 8.9도, 부산 13.6도, 울산 10.5도, 창원 10.1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17∼20도입니다. 3일에는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중서부 일부 지역은 전날 유입된 미세먼지에다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곳곳에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가 0.5m, 서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 높이로 각각 일겠습니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영향을 받아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으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