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추간판탈출증, 즉 목디스크는 현대인들에게서 쉽게 발병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꼽힌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 자료에 따르면 목 디스크 환자가 최근 5년 동안 24.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디스크는 경추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탈출하여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반복적인 경추 압박이 나타나면 경추 추간판 탈출을 초래할 수 있다.
목디스크 주요 증상으로는 목 통증과 어깨 결림, 손저림 등이 있다. 두통, 구토가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목디스크 증상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 어깨 결림이나 손저림 등에 대해 단순한 혈액순환 불균형 문제로 치부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목디스크 초기 증상을 놓쳐 치료가 더욱 어려운 안타까운 사례를 맞이하기도 한다. 목디스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 할 경우 중추 신경인 척추 압박까지 나타나며 전신 마비 및 하반신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목디스크 증상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를 초기에 발견하면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목 디스크는 근육, 인대 기능을 회복시키는 근본 치료가 중요하다.
↑ 매경헬스 건강스펀지 척추·관절 자문의 유상호 원장(유상호정형외과) |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은 "프롤로 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고 삼투압 용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주사액을 인대, 힘줄, 섬유성 연골의 손상 부위에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주사하면 건강한 염증 사이클이 유도돼 인대 재생이 이루어져 튼튼해진다."라며 "인대가 튼튼해져 경추 구조가 안정되면 디스크도 6~10개월간에 걸쳐 자연적으로 녹아 없어지고 아픈 부위는 물론 주위 부위까지도 예방적으로 개선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상호 원장은 "다만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전문 프롤로 주사가 시행되어야 하며 이후 근원적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라며 "디스크의 발생과 치유 메커니즘을 정확히
*도움말 : 매경헬스 건강스펀지 척추·관절 자문의 유상호 원장(유상호정형외과)
원진재 매경헬스 기자 [ wjj12@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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