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올리버는 물론 유럽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애용하는 이탈리아 명품 올리브오일 ‘레 페레’(Le Ferre)’가 이번 주 1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MBN 건강박람회’에 참여한다.
‘레 페레’ 올리브 농장은 지중해를 마주한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다. 1년 내내 바다에서 불어오는 온화한 바람과 절벽을 따라 형성된 깊은 계곡을 지나는 바람이 서로 섞여 신선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곳이다. 잎사귀뿐 아니라 토양에까지 새로운 공기가 원활하게 공급되므로 과즙이 풍부한 올리브가 생산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레 페레’ 올리브오일은 4가지 품종을 절묘하게 블렌당해 4가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루꼴라 같은 이국적인 채소를 갈아 넣은 듯한 신선한 맛을 시작으로 아몬드의 고소한 맛, 호두의 쌉싸름한 맛, 매콤한 맛이 그것이다. 이 다양한 맛들이 음식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맞춰주기 때문에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y)은 물론 유럽 5성급 호텔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애용하고 있다.
‘레 페레’ 올리브오일은 건강에 유익한 성분 역시 함유되어 있다. 특히, 목 넘김을 자극하는 매콤한 맛은 올레오칸탈(Oleocanthal)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천연 항암제 및 천연소염진통제로 알려져 있다. 유명 학술지인 네이처에 실린 게리 보샴(Gary Beauchamp)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중풍, 심장병, 유방암, 폐암 및 치매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두와 같이 쌉싸름한 맛은 강력한 천연 항산화제인 올러유러핀(Oleuropein)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에 도움이 되며, 세계보건기구 국제 암 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 의하면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레 페레’ 올리브오일에는 감칠맛을 내는 올레인산(Oleic Acid)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강력한 천연 항산화제인 올레인산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혈관계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을 줄여주고 산화를 방지하며 혈압을 조절한다. 지중해성 식단을 처음 발견한 미국 미니애폴리스 대학의 앤썰 키즈(Ancel Keys) 교수에 따르면, 올레인산은 암을 유발하는 주원인인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며, 암이 생성되는 유전자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18 MBN 건강박람회’는 오는 6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B2 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양해원 매경헬스 기자 [ moonbeamsea@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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