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쁘리삐룬(PRAPIROON·태국어로 '비의 신')이 북상하면서 울산 전역에 오늘(3일) 낮12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됩니다.
울산은 오늘 오전 0시부터 11시까지 7.5㎜의 비가 내렸으며 4일 새벽까지 40∼100㎜가 더
동쪽 해안가는 최대 150㎜ 이상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바람은 방어진 울기지역에서 현재까지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9.8m를 기록했으며 점차 강해질 전망입니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모든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거세지겠다"라며 "피해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