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패, 마지막 건강관리가 관건…떨어진 면역력 ‘효삼’ 등으로 관리

수능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문제만으로도 입시 당락이 좌우되는 만큼,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평소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긴장된 몸 상태와 더불어 건강마저 저하된 상태에서는 최상의 컨디션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수험생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생활 리듬이 깨져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특히 수능 전날 밤잠을 설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일입니다. 숙면을 취하면 기억 능력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잠을 몰아 잔다고 해도 기억 축적에 아무 소용없으며 제 때 자지 않으면 그 때 기억은 장기간 뇌에 보전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긴장감을 조성해 학습효율을 높여줄 수 있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입니다. 공부하는 도중 간간히 ▲눈 마사지(눈 사이를 누르거나) ▲먼 곳을 바라보기 ▲스트레칭 등을 해 몸의 긴장감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식단이나 식습관 관리입니다. 매운 음식, 짠 음식, 차가운 음식, 기름진 음식은 복통과 위장 장애를 일으켜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잠을 억지로 깨우기 위해서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를 습관적으로 찾는데, 이는 음료에 각성효과를 일으켜 잠을 쫓을지 모르지만 과다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되어 신체리듬을 무너트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과 부모님이 모두 주의해야 하는 것은 부족한 영양보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되도록 평상시 복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었던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먹는 제품 중 하나가 홍삼인데 홍삼도 스트레스와 긴장감으로 약해진 소화기능에 무리가 없는 발효홍삼, 즉 효삼이 좋습니다. 현재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 발효균주를 이용한 미생물 발효,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 효소처리공법을 통한 발효 등 브랜드마다 다른 특색을 보입니다. 그러나 같은 발효 홍삼이더라도 해당 발효 공법이 어떤 특허를 받았는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흡수율을 높이는지 따지는 ‘똑똑한 소비’는 결국 소비자의 몫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양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