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원을 통해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K-FOORAND“ 행사가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K-FOORAND는 K-FOOD와 브랜드의 합성로 한국식품이 세계인의 친구가 되겠다는 뜻입니다. 작년 인도네시아 개최에 이어 올해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동시에 개최했고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 행사에는 농심 등 11개사 73개 품목이 참가했습니다. 베트남 최대 유통그룹인 빈그룹의 빈마트(VIN -MART) 하노이 4개 지점과 호치민 롯데마트 1개점에 매장 시식 과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12월 말 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웹드라마 제작 방영을 통해 한국 식품을 노출하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한 홍보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참가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베트남 현지 복지시설 기부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 제고와 기업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베트남 현지 자전거 'K-FOORAND' 홍보 이벤트 |
또한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유행하는 자전거 홍보 이벤트를 활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 –FOORAND 관련 홍보배너 등을 수십 대의 자전거 매달거나 장식하고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내 중심가에서 유니폼을 맞춰 입고 타고 다니면서 홍보를 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4번 이상 대규모 퍼레이드식으로 거리를 누비며 K-FOORAND 홍보를 하고 있어 베트남 현지인 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식품산업협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다양한 방식의 현지에 맞는 홍보 활동을 통해 올해 는 K-FOORAND와 한류 식품이 현지인에게 많은 환영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인 한국인 박항서 감독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한류 식품 브랜드 역시 좋은 시너지 효과
K-FOORAND 행사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도 SNS활동 및 다양한 판촉활동으로 현지인을 사로잡고 있으며, 자카르타 롯데마트 4개 지점에서 K-FOORAND 특별존 설치 및 시식 행사들을 통해 더욱 현지인들에게 다가가며 한류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박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