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바람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뿌옇게 오염된 대기까지 더해져 예민한 눈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속에 들어 있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들이 안구의 각막 표면과 눈물막을 자극해 세포의 손상 및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눈 피로, 안구 건조, 노안(황반변성) 등 일상적으로 많이 겪는 눈 건강에 관련된 질환은 눈의 매우 중요한 기관인 '황반'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황반은 눈의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으로 시세포 대부분이 존재하며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입니다. 황반은 시력의 90%를 관장하는 만큼 건강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반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라는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건강한 황반을 지키기 위해서는 구성물질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밀도가 감소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브로콜리, 케일, 깻잎 등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데, 일상적인 식사로 필요한 양을 보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1일 섭취량은 10~20mg으로, 이를 충족하려면 식품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루테인 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45~65세 남녀 지원자 60명을 대상으로 루테인 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을 섭취한 시험군 30명과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 30명을 비교했습니다. 180일 섭취 후 시험군의 황반색소 밀도는 44.9%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기관: Narayana Nethralaya Eye Hospital )식약처에서도 이러한 기능성을 인정해 '루테인 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기타 1등급으로 인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눈 건강을 위
[MBN 온라인뉴스팀 서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