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대표: 최종석)가 지난 15일 코스닥상장사 아이큐어(주)와 유전자 백신, 펩타이드 의약품 및 펩타이드 화장품의 고효율 피부 전달 시스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라메디텍은 레이저 소형화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및 미용 레이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큐어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 (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기반 의약품과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유전자 백신의 경우 세포 속으로 침투해야만 면역반응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레이저천공 기술을 통해 세포막에 미세한 구멍을 내고 유전자 백신의 효과적인 세포 내 전달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하여 백신 사업을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레이저 소형화 기술을 적용한 약품전달 기술은 유전자 백신 외에도 아이큐어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펩타이드 신약 (항암제) 및 개량신약 (골다공증치료제, 당뇨치료제)은 물론 보톨리늄독소 펩타이드를 포함한 화장품 사업에도 응용할 수 있으므로 포괄적인 MOU를 체결하여 공동 개발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아이큐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기존에 정부과제로 당사가 개발을 진행해 왔던 레이저 약물전달 시스템(DDS)의 개발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레이저 소형화 기술을 활용한 약물 전달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첨단 치료분야로 사업영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