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의 58% 자신을 위한 선물에 10만 원 이하의 지출하겠다 답변
↑ 사진 = G마켓·옥션 |
이번 설을 앞두고 가족들에게만 선물을 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소비자들은 가족 선물 예산은 넉넉하게 잡고 자기 자신에 대한 선물 지출은 줄이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G마켓과 옥션은 7일부터 13일까지 고객 28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설 선물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7명(69%)이 '가족에게 선물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만나지 못한 친지나 지인 등 '많은 지인'의 선물을 챙기겠다는 응답은 16%였습니다.
선물 품목으로는 건강식품이 31%의 응답을 받으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신선·가공식품은 20%, 디지털·가전은 13%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선물 예산으로는 10만 원 이하와 10만~20만 원 이하가 24%, 20만~30만 원 이하가 21%로 고른 분포를 보였습니다. 뒤이어 30만~40만 원 이하는 7%, 40만~50만 원 이하는 %, 50만 원 이상은 19%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셀프 선물 예산은 상대적으로 박했습니다.
응답자의 58%가 자신을 위한 선물에 10만 원 이하의 지출을 하겠다고 답했습
셀프 선물 품목으로는 패션·잡화가 24%, 건강식품이 21%의 응답을 받으며 인기를 보였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과 만남조차 줄어들면서 애틋함이 더 커진 만큼 가족 중심의 소비 형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