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대표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오늘(24일) 별도 협의를 열었지만 '상봉 장소'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은 지난 1차 실무접촉과 마찬가지로 상봉 장소로 '금강산 지구 내'를 고집하며 사실상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구체적인 상봉장소를 제시할 것과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상봉 장소로 제시하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적십자대표는 오후 4시 35분쯤 오후 회의를 속개해 실무접촉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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