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이후 군인들에게 골프 금지령이 내려진 가운데 국방부와 각 군이 운영하는 골프장의 수입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송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천안함 사태 직후인 4월부터 7월 말까지 해군의 평택 2함대 골프장을 제외한 28곳의 총 수익은 447억 원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 356억 원보다 91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현역 군인이 군 골프장을 이용한 경우는 없었지만, 군무원과 현역 군인의 배우자 2만 7천여 명, 예비역 13만 7천여 명이 각각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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