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국내에서 5만 6천여 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며, 신종플루의 치명률은 일반 계절 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현희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70만 6천 9백 명, 올해는 8월 말 현재 5만 6천 8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모두 270명으로, 치명률은 0.035%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환자 3천 명당 1명, 인구 10만 명당 0.54명인 셈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플루가 다른 전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낮은 편으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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