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관계자 35명이 오늘(13일) 방북합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현대아산 관계자 등 35명은 면회소와 금강산 호텔 등 현지시설을 점검하며, 이 중 10명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측이 동결된 면회소의 봉인 스티커를 뜯고 남측 시설 점검단의 진입을 허용하면 일시적으로 동결을 해제하게 돼 주목됩니다.
한편, 통일부는 어제(12일) 금강산 실무회담과 관련해 추후 통보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데 대해 북측이 아직 관련 입장을 알려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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