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군화, 불, 돌 등 이번 국정감사에는 갖가지 소품이 동원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어제(2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 현장에는 구렁이까지 등장을 했습니다.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지정된 구렁이에 대한 밀렵과 밀거래가 갈수록 늘고 있고, 처벌도 솜방망이처벌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하기 위해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구렁이를 국감장에 데리고(?) 왔다고 하는데요. 환경부 장관 입에서 “실감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생생(?)했던 구렁이 국감 현장모습을 팝콘영상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