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서울 G20 정상회의와 2012년 열릴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한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주석과는 투자 확대와 국제사회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출범 5년을 맞아 지역과 범세계적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전략적 대화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국가 간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며,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국제 공조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또 동아시아의 평화와 국제 비확산체제 유지를 위해 2012년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한 회원국의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응웬 밍 찌엣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서울 G20 정상회의와 한-베트남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찌엣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베트남 신부 살해 사건에 보여준 이 대통령의 관심과 신속한 조치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도 천안함 사건 등에서 보여준 베트남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유엔 등 국제 사회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베트남 하노이)
-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이번 아세안 관련 회의서 동북아 지역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개선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아시아 최초의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개발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룬 것에 대한 높은 평가와 지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하노이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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