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가 불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의장국 정상인 이명박 대통령도 막바지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G20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설명하는 내외신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수요일 청와대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200여 명이 참석하며, 이 대통령은 5분 정도 모두 발언을 한 뒤 내외신 기자 9명으로부터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환율과 개발 의제 등 G20 의제와 한-EU, 한-미 FTA 등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문제로는 개헌과 남북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힐 전망입니다.
이처럼 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으면서 청와대도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막바지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G20 정상회의 전까지 이 대통령은 외부 일정을 최대한 줄이고 정상회의 의제와 보안 상황 등 회의 준비상황을 수시로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또 그동안 직접 만나지 못했던 G20 참가국 정상과 전화통화를 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와 실천 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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