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대우조선해양의 로비 의혹에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연루됐다고 주장한 민주당 강기정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이군현 한나라당 원내 부대표 등 20명은 "강 의원이 근거 없는 말로 영부인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회사상 현직 영부인을 음해하고 모욕한 것은 초유의 일"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이 문제만큼은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면서 민주당에 오늘(2일) 중 공식 견해를 밝혀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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