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가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없지만 대비는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통 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을 국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테러의 대상이 아니라고 단언했습니다.
세계 경제를 살리고, 중소기업을 돕고, 일자리 만드는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 대한 테러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개발도상국가들을 어떻게 지원해서 경제성장을 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세계 모든 나라들에게 일치하는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도 중국을 비롯한 세계 모든 정상이 모여 경제 문제를 다루는 모임에 대해 테러와 같은 행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과 세계 테러집단의 활동을 예측하면서 안전한 회의 개최를 위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테러나 과도한 집회·시위 예방 과정에서 생길지 모르는 시민 불편에 대해 양해를 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시민들께서도 자율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봅니다."
G20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단체에 대해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의 목표가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을 살리고, 세계 경제를 회복시키자는 것이라며 시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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