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한미 FTA 추가협상에서 미국 측의 요구 조건이 수용될 경우 국회 비준을 거부키로 했습니다.
이춘석 대변인은 오늘(9일) 현안 브리핑에서 "G20 정상회의에 대한 보답으로 한미 FTA에 양보하면 국민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지난 정부에서 한미 FTA가 의미 있었던 건 그나마 자동차 분야 때문이었는데, 이제 자동차마저 내준다고 한다"며 "밀실에서 이뤄진 협상이 이대로 타결된다면 국회 통과를 기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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