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FTA 협상을 추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이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주 내에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미FTA 협상이 타결을 보지 못하고 추가 해법 찾기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세부적 사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시간을 더 필요하다는데 합의를 하고 양국 통상장관들에게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를 최다한 빨리하기로…"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도 강한 협상 타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양측 팀이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쉬지 않고 노력해서 타결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이 대통령께서 한국 협상팀을 워싱턴에 보내서 앞으로도 계속 논의를 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G20 정상회의가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지속적이고 균형된 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지난번 피츠버그에서 이 프레임웍을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를 했고 그동안에 논의가 되다가 이번 서울 회의에서 상당한 진전 있습니다."
한편, 양국 정상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가 동북아 번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는 6자회담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