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명 시신. 부상자 10명 추후 도착 예정
23일 오후 2시 34분 북측의 연평도 포격으로 중상을 당한 해병대 병사 6명이 사건발생 6시간만에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8시34분께 중상자들을 태운 헬기 2대가 수도병원 남측 상공에서 날아와 병원 헬기장에 내렸다.
군은 중상자 6명이 3명씩 헬기 2대에 나눠타고 수도병원에 도착했으며, 나머지 부상자 10명과 사망한 서정우 병장(22. 광주광역시)과 문광욱 이병(20. 전북 군산)의 시신은 추후에 도착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후송에 대비하고 있던 수도병원측은 즉각 부상자 치료에 나서는 한편, 사망한 병사 2명의 시신이 도착하는 대로 수
부상당한 병사들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장례식장에는 사망한 병사 중 한 명의 가족으로 보이는 남자 1명이 들어가 있으나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수도병원측은 장례식장으로 통하는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 외부인과 언론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