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신임장관은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전투형 야전부대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휘 체계를 단순화해 부하들이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관진 장관은 무엇보다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세운 키워드가 전투형 야전부대.
언제든지 전투에 투입될 수 있는 부대로 관리형 행정부대와 대조되는 개념입니다.
김 장관은 현재 군이 전투 임무보다는 서류작성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보고서와 검열, 시범 등 불필요한 행정지시를 줄이라고 주문했습니다.
전투형 부대에는 임무형 지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즉 지휘관이 명확한 의도와 임무를 제시하고 필요한 자원과 수단을 제공하면 부하가 적극적이고창의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겁니다.
이와 함께 상급부대의 지시를 과감히 줄이자는 것도 김 장관 지휘지침의 핵심입니다.
김 장관의 이런 제안은 대부분 지휘관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전시환경을 망각하고 무사안일주의가 만연해 있다면서 군의 기강을 확립하고 지휘관 중심의 단결과 사기 진작을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이성수입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