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한 내년 예산안을 의결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서울광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보류하고 예산을 다시 짜서 국회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절차상 문제가 되면 추경안을 만들어서라도 보내라"며 "단 한 시간 만에 예산안을 날치기하는 정권이면 추경안은 사흘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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