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와 관련해 "날치기 예산이 잘못된 것이 드러나면서 정부·여당 내에서 책임을 전가하는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손 대표는 천안역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예산을 무효화해 다시 짜야 한다"며 "특권층과 형님 예산을 취소하고 서민예산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하는 것만이 국민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날치기 된 예산안을 계속 고집하면 이명박 정권이 독재하겠다는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