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사 실종에 연루된 혐의로 최근 네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한국인 2명이 조만간 석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네팔 당국이 한국인들은 북한인 실종과 무관하다는 우리 측 해명을 받아들였다"며 "무혐의로 석방되거나 벌금과 같은 가벼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네팔 북한대사관은 지난달 말 평양 옥류관 네팔 분점의 책임자였던 북한인 양 모 씨를 한국인 최 모 씨와 선 모 씨가 납치했다며 네팔 당국에 이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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