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012년 대선 화두로 들고나온 복지 문제와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대선 행보의 시작이라는 시각입니다.
보도에 이현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전 대표의 입법 공청회는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친박계 의원은 물론 친이계와 야당 의원,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붐볐습니다.
박 전 대표가 '한국형 복지모델'을 설명하자 여러 차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한나라당 전 대표
- "복지지출이 우리 후세대에 부담이 아니라 희망을 줄 수 있는 선제 투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박 전 대표는 한국형 복지의 기수"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희태 / 국회의장
- "존경하는 유력한 미래 권력이신 박근혜 대표께서 한국형 복지의 기수로 취임하시는 날입니다."
박 전 대표가 제시한 한국형 복지모델의 밑그림은 '맞춤형 지원' 복지통합시스템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한나라당 전 대표
- "전 국민에게 평생 단계마다 꼭 필요한 것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출산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보육과 교육, 주거, 일자리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더불어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이 아닌 국민이 꿈을 이루고 자아실현을 하도록 돕는 '바람직한 복지론'을 내세웠습니다.
차기 대선 화두로 '복지'와 '행복' '신뢰' 등을 제시한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 ssoo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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