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측은 지난달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중국을 통해 우리 측 종교·사회단체와 대북 경협 기업 등 총 80여 곳에 선전 팩스를 발송했습니다.
북측은 팩스에서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극단적 위기가 오고 있다"며 "남측 호전세력이 외세와 야합해 군사 훈련과 심리전을 벌여 기어이 전쟁을 일으키려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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