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생산적 복지정책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복지행정 낭비를 줄이고, 전달체계를 확립하는 부분은 미비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보건복지부의 내년 업무보고에서 생산적인 복지 정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정부가 무조건 베풀기만 하는 복지는 시대에 맞지 않다며, 일자리 창출에 바탕을 둔 복지정책이 세계적 추세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복지를 통해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하기 때문에 복지가 소비적이기보다는 생산적 복지 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은 세계적 추세입니다."
이 대통령은 하위 70% 보육비 지원과 마이스터고 학비 지원 등을 생산적 복지의 예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 예산의 30% 정도가 복지 분야에 투입되지만 급속하게 추진하다 보니 많은 미비점이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복지를 강화하면서도 복지 행정 낭비를 줄이고, 복지 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미비점이 있다."
또한, 복지 예산은 많이 늘어났지만, 사각지대 역시 여전히 많다며 한국적 복지체계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국가보훈처의 업무보고를 받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올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이 발생하면서 모든 사람이 안보의식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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