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숨은 봉사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더 귀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핸드벨 연주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시각 장애우들이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청와대에 울려 퍼집니다.
보육원생들은 재능 기부를 통해 배운 악기로 아름다운 화음을 빚어냅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숨은 봉사활동을 펼쳐온
2백 명의 봉사 가족들이 청와대로 초청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자원봉사 도중 간염에 걸려 사망한 고 심민정 씨의 어머니는 마지막까지 봉사정신을 잃지 않았던 딸의 모습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가슴을 적셨습니다.
▶ 인터뷰 : 김숙자 / 고 심민정 씨 어머니
- "들것에 실려 나오면서도 "어머니, 저는 지금까지 제가 한 일을 후회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던 딸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연을 들은 이명박 대통령 내외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더 귀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정부가 하는 일에 손이 미치지 않는 곳곳에 여러분들이 있어서 우리 이웃이 따뜻함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청된 보육원생들은 이 대통령 내외에게 크리스마스카드와 선물도 전달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청와대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숨은 봉사 가족을 찾는데만 몇 달이 걸렸다며, 나눔의 정신이 우리 사회 전체로 퍼지길 기대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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