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27 재·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기도 분당을과 경남 김해을이 최대 관심지역입니다.
보도에 강태화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경기 분당을과 경남 김해을 등 국회의원 2곳,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3곳입니다.
서울 강남을 등 국회의원 재보선을 비롯해 강원지사 선거도 다시 치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분당을은 줄곧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배출해 온 지역인 만큼 여당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점찍고 있습니다.
우선 분당에서 15년간 거주한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 특보,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김병욱 현 지역위원장 외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됩니다.
신경민 전 MBC 앵커와 조 국 서울대 교수 등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 공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최철국 의원이 의원직을 잃은 김해을 지역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만큼 야권의 수성 의지가 강합니다.
민주당에서는 박영진 전 경남경찰청장, 이상업 전 국정원 2차장,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 등이 거론됩니다.
일부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 씨를 포함해 손학규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점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명예회복을 위해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국민참여당에서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농업특보를 지낸 이봉수 경남도당위원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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