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반드시 세종시처럼 지켜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대전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세종시처럼 공약을 뒤집고 다른 지역으로 가져가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경북 포항에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경주에 '양성자가속기' 건설을 추진 중인데. 이는 과학벨트 사업을 속 빈 강정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있는지 의심된다"며 "과학벨트 사수를 위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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