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시신이 실려 있는 삼호 주얼리호의 입항을 보류하고 있던 오만 당국이 대규모 검역을 하겠다는 뜻을 우리 측에 전달했습니다.
오만 당국은 세관과 출입국관리, 검역을 포함하는 모든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오만 관세청과 경찰청, 법무부가 합동으로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합동 조사는 상선에
오만 당국은 또 삼호 주얼리호에 대한 방역도 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삼호 주얼리호의 오만 무스카트 입항은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예상했던 오늘(30일)도 들어오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