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 로비를 허용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트위터에서 청목회 재판을 회피하기 위해 정치자금법을 개정하려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굳이 그 법에 문제가 있다면 재판이 종료된 후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법
하지만,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 지도부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이번 주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처리를 시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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