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 "북한, 해상 침투훈련 재개"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해빙기를 맞아 해상 침투훈련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은 임진각 등 심리전 발원지에 대한 조준격파사격을 운운하면서 대북 심리전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이 GPS 전파 교란 등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 군의 훈련을 방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위해 관련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미사일 발사 시설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북한의 위협 발언과 도발 행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