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경위, 내일 '국내원전 안전점검' 회의

국회 지식경제위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내일(14일) 오후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불러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경위는 또 전체회의에서 일본 대지진이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향도 점검하고 정부에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지경위 민주당 간사인 조경태 의원은 "한나라당 간사인 김재경 의원과 통화를 해 일본 대지진이 국내에 미칠 영향에 대비하려고 긴급히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트위터에 우리 정부는 구호활동 참여와 함께 이번 지진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경위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