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지난 17일 백두산 화산 연구를 하자는 북측 지진국장 명의의 통지문에 오는 29일 우리 측 지역인 문산에서 전문가 협의를 하자는 전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치적인 고려보다는 고도의 전문성과 과학 지식이 필요하기에 전문가 간 협의를 제안했다고 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국자 간 접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순수 민간 전문가들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