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천안함 사건 1주기 기간 중 동해와 서해, 남해 상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소식통은 해군 1함대와 2함대, 3함대가 모레(25일)부터 2박3일간 해상훈련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함대별로 초계기와 호위함 등 소속 함정을 동원해 수상전과 대잠전, 대공전을 가상한 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는 26일 당일에는 서해와 남해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도 실시
한편, 육군과 공군도 내일(24일)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K-9 자주포와 130㎜ 다련장, F-15K 전투기 등을 동원한 통합 화력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해군의 대규모 해상훈련은 연례적인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과는 별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