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이 전국정당 체제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석패율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경남 김해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이상이 지역균형이자 지역정당을 뛰어넘는 전국정당이었다"며 석패율제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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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석패율제로 인해 비례대표제의 본래 취지가 훼손당해서는 안 된다"며 "중진 정치인을 구제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전락한 일본의 석패율제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