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보유 의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북핵 6자회담의 재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전 미 국무부 한국과장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2003년 핵개발을 포기한 리비아가 서방 연합군의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랑크 교수 역시 "북한 지도부의 눈에는 리비아가 경제적인 미끼를
뉴욕타임스는 또 최근 북한이 서방의 리비아 공습에 대해 '안전담보와 관계개선이라는 사탕발림으로 무장해제를 시킨 다음 군사적으로 덮치는 침략 방식'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6자회담 재개의 가능성을 어둡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