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민 정서에 반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이 된다면 거꾸로 가는 입법"이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몇 년 동안 노력해서 법을 정착시키고 있는 마당에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것은 깨끗한 정치를 하자는 국민 정서와 맞지 않다는 데 청와대 참모진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진석 정무수석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민 눈높이를 무시하는 '정치 개악'은 어떤 명분으로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