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당초 예고된 일정과 달리 한미연합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에 불참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프 데이비스 미 7함대 공보관은 로널드
레이건 호가 일본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도모다치 작전'을 마치고 차기 임무 수행을 위해 복귀 중이라고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9일 일본 요코스카에 도착한 로널드 레이건호는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자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와 함께 지진 피해 지역으로 급파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미 항모가 참가할 예정이던 훈련은 이미 끝나서 로널드 레이건호가 복귀하는 것이라며 독수리 연습은 오는 30일까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