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관계자는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를 선정할 때도 시간이 오래 걸려 지역 간의 갈등이 더 커진 측면이 있다"면서 "LH공사 이전은 최대한 빨리 심의해 오는 5월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갈등이 있는 국책사업은 가능한 한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토해양부가 이달 말쯤 공사 이전에 대한 초안을 작성하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등을 수렴한 뒤, 이를 심의해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