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백지화하고 수명이 다한 원전은 폐쇄해 2050년 대한민국을 핵없는 나라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일본 원전사고와 관련, "원자력 발전을 통한 에너지 공급정책의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전 폐쇄 절차에 들어가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며 "단계적 폐쇄 정책은 마약 중독증 치료처럼 고통스런 금단현상이 뒤따르겠지만 후손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 지역주의 해소 방안으로 거론되는 석패율제에 대해 "결과적으로 사회적 소수자의 정치적 권리를 박탈하는 방향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